거리를 내려면 힘이 필요하다. 그러나 짧은 어프로치샷에는 힘이 필요
없다. 방향과 거리감만 맞추면 강호동같은 장사나 최진실같은 연약한
여성이나 똑같이 굿샷을 날릴수 있다는 얘기다.

결국 연약한 여성들은 "힘안드는 부분"에서 장기를 가져야 한다. 250m
드라이버샷도 한타이고 10m어프로치도 한타이니 쇼트게임만 잘하면 여성
들도 남성들과 동등하게 겨를 수 있다.

쇼트게임이 좋으면 장타를 날리는 남성들의 콧대를 순식간에 납작하게
만들수 있다. 3타째를 핀옆 50cm에 붙이면 그은시킨 남성골퍼는 기가질려
슈퍼트하기 십상이다.

이렇듯 여성골퍼들에게는 쇼트게임이 중요한데 연습장의 풍경은 그와
정반대이다.

대부분의 여성골퍼들은 비거리 향상에만 주력하고 어프로치 연습은 준비
운동정도로 소홀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어프로치와 퍼팅은 범수에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집중연습이 필요하고
연습방법도 구체적이어야 한다. 즉 종류별 샷에 따라 연습방법에 차이를
두어야 함은 물론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목표의 위치와 범위도
구체적으로 계획해서 연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치핑샷으로 10m거리의 1.5m원안에 20개 볼중 18개를 접근시키는
것,또는 피칭샷으로 30m거리의 2.5m원안에 20개 볼중 18개를 접근시키는 것
등의 구체적 접근이 필요하다.

비거리연습이 석달에 타를 줄일수 있다면 쇼트게임연습은 1주일에 1타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