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가 수출품목을 고급화해 수익성이 낮은 품목은 과감히 수출을
포기하고 고부가가치제품 위주로 전환하고 있다.

세계전자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수출여건이 개선되면서 전자업체
들이 오디오 컬러TV 전자레인지 등에서 수익성이 높은 D램 및 브라운관
전전자교환기 등으로 수출주력품을 고급화하고 있다.

또 가전제품의 경우도 대형컬러TV 및 대형냉장고 더블테크 VCR 8 캠
코더 CD-I(대화형CD)등 고부가가치 품목위주로 수출을 전환하고 있다.

반면 카셋을 비롯한 중저가오디오 및 퍼스컴 중소형 TV등은 해외현지
법인에서의 직수출 형태로 전환하고 자체브랜드보다는 OEM방식으로 공급
하는 등 제품별 차별화 수출전략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