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조강생산이 지난해 처음으로 1천만t을 넘어섰다.

16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로업체들의 조강생산은 전년보다
무려 29.5%나 증가,1천96만9천t에 달한것으로 집계됐다.

전기로 조강생산이 1천만t을 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전기로 조강생산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동국제강 한국철강 기아특수강 환영철강등이 지난
해 전기로를 추가로 설치,설비규모가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에비해 전로강생산은 2.1% 증가한 2천2백5만8천t에 그쳐 국내 총조강생
산은 전년대비 17.7% 늘어난 3천3백2만7천t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