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공모주청약예금이 급증세를 보이며 8천억원을 돌파했다.
이처럼 증금공모주예금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오는 2월중순의 한국종합금
융및 성미전자의 기업공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증권금융(주)에 따르면 지난해말 삼성중공업의 공개이후 감소세를
보였던 증금 공모주예금은 작년 12월27일부터 증가세로 반전, 지난14일현재
8천2백78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올들어서만 9백17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작년12월16일의 최고치(8천3백
44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계좌수로는 7만1천5백90개로 작년말보다 7천9백86개나 늘어났다.
특히 삼성중공업 공개후에도 계좌수는 꾸준히 늘어나 거액자금의 발빠른 이
동에도 불구하고 소액투자자들의 공모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