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월요일인 17일부터는 수도권지역 40여개 골프장중 절반가량인 20여
골프장이 휴장한다.

14일 본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뉴서울 남부 제일CC등 12개골프장이 현재
휴장중이고 관악 뉴코리아 양주 한성 한원CC가 17일부터,레이크사이드CC가
18일부터,그리고 골드 이포 한일CC가 오는24일부터 휴장한다.

1월하순의 휴장 골프장이 많은 것은 이때가 연중 가장 추운 시기로 평일
내장객이 적을 것이라는 예상과 잔디보호 때문으로 풀이된다.

골프장중 골드 기흥 이포CC는 휴장기간중에도 주말에는 정상영업한다.

금강CC는 이번주말에는 휴장하고 22,23,29,30일에는 개장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3일부터 21일까지 동계휴장하는 발안CC는 병설 퍼블릭코스를 일요일
에만 개장한다.

지난해 12월13,27일 각각 휴장에 들어간 신설 은화삼CC와 곤지암CC는 아직
개장일자를 확정하지 않았으며 기상상태에 따라 각각 2월초 3월초에 개장
한다는 대체적인 계획만 세워 두었다.

한편 춘천 안양CC가 올해는 연중무휴 개장을 선언한 것이 특이하다.
퍼블릭코스로는 레이크사이드가 18일부터 2월4일까지 18일동안 휴장하지만
올림픽CC는 휴장없이 전면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