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조선시대 건강원을 본따 만든 '비추미 건강원' 팝업스토어를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삼성생명의 신규 광고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의 의미를 담아, 20~30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비추미 건강원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자가 건강 검진, 마음 고민 처방, 몸 건강 진료를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마다 조선시대 어의, 의녀 역할의 출연자들이 상황극을 진행, 조선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한 것 같은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인공지능) 포토 인생네컷, 나만의 건강차, 야외정원 등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삼성생명의 캐릭터인 '비추미(해리, 달리, 별리)'가 곳곳에 등장해 방문객들에게 친근한 경험을 선사한다.비추미 건강원은 연남동 스페이스비에서 9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된다. 네이버 지도에서 '비추미 건강원'을 검색해 장소를 확인할 수도 있다. 월~목요일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금~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예약 없이 무료로 팝업스토어에 참여할 수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방문자들이 보험 가입부터 납입, 환급까지의 프로세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보험에 대해 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보험을 넘어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삼성생명의 모습을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