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창업절차가 여전히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걸릴 뿐 아니라 창업
과정에서 창업지원기관으로 부터 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
악됐다.
14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천개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
기업 창업실태조사''를 한 결과 창업에 요된 기간이 2년이상이라는 업체가
26.8%에 달했고 2년이내가 73.2%였다.
또 전국 시 군 구 중소기업 창업민원실을 통한 사업계획서 처리기간만
2개월이상 걸렸다는게 업체가 전체의 62.2%였고 사업계획서 승인절차가
복잡했다고 지적한 업체도 59.5%에 달했다.
창업 자금의 평균규모는 6억9천7백만원이며 이중 자기 자금은 46.2%인
3억2천2백만원이었고 타인자금은 53.8%인 3억7천5백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