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으로부터의 농산물.건축자재 반입이 줄어든 반면 금괴.술
과 의류제품 반입은 늘어났다.
또 남한에서 원자재를 들여가 북한에서 제조한 뒤 다시 남한으로 반입
하는 위탁가공 교역이 활기를 띠고 있다. 위탁가공제품도 종전에는 제조
공정이 단순한 바지.스웨터 정도였으나 지난해부터는 신사복.재킷 등
의류제품중에서도 고부가가치품목으로 다양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2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으로부터의 반입이 1억9천4만달
러, 북한으로의 반출이 1천22만달러로 전해보다 각각 5.1%와 20.2%씩 줄
어들었다.
품목별로는 변질되기 쉬운 농산물이 1천6백24만달러로 34.0% 감소했고,
92년 1천3백96만달러에 이르렀던 수산물도 지난해 4백20만달러로 격감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