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백화점에서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숙녀복인데
비해 지방 백화점에서는 식품이 1위를 지키고 있다.
10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본점, 영등포
점 등 서울시내에 있는 5개 백화점의 지난해 전체 매출중 숙녀
복이 차지하는 비중은 30.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남성복18.8
%, 가전 및 생활용품 18.4%, 식품 14.8%,패션잡화 13.9%,스포츠용
품 3.9% 등으로 집계됐다.
숙녀복과 스포츠용품은 전년의 28.4%와 2.6%에 비해 각각 1.8%포
인트와 1.3%포인트가 높아진데 비해 식품은 0.5%포인트가 낮아졌
다.
롯데백화점도 본점, 롯데월드점 등 서울시내 4개 백화점의 지난해
매출중 숙녀복이 29.0%로 가장 높았고 가전 및 생활용품 17.6%, 신
사복 16.1%, 패션잡화 14.0%,식품12.6%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