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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톱] 증시안정기금 무차별 매물 공세..1300억원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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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안정기금이 무차별 매물공세에 나서 증권당국의 "지수관리" 선봉장
    노릇을 톡톡이 해냈다.

    8일 증안기금은 무려 1천 3백억원 어치를 팔자고 나서 지수를 약세로
    돌려 세웠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88포인트 올라 900선에 근접하는
    강세로 출발했으나 증안기금의 매물 세례에 굴복, 5.24포인트나 떨어진
    890.01로 마감했다.

    증안기금은 지난 연말 폐장일인 12월 28일 설립이후 처음으로 보유주식
    처분에 나서 지수를 약세로 묶어둔데 이어 지난7일에는 지수상승폭을 줄여
    4년만의 지수 900선 회복시도를 무산시켰다.

    증안기금은 이날 전장 동시호가때 1백억원어치의 매도주문을 냈으나
    주가상승세가 꺾이지 않자 매도종목과 규모를 늘리는 한편 매도가격도 낮춰
    본격적인 "지수 끌어내리기"에 나섰다.

    전장 동시호가때 매도주문에는 전날 상한가로 오르며 장세를 선도한 유공
    선경과 태광산업등 고가주들을 주로 포함시키고 가격도 전일수준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정했다.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한 투자자들이 증안의 매도를 물량확보의 기회로
    삼아 증안매도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자"고 나서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

    이때문에 증안기금은 보험 시멘트주등 강세가 두드러진 종목과 포철
    한전등 지수를 끌어내리기 쉬운 종목들을 대량으로 "팔자"고 나서는 한편
    매도가격도 전날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렸다.

    증안기금은 이날중 포철 한전 유공 삼성전자등은 30만주,삼성물산
    13만주,선경 10만주등 모두 1백종목을 매물로 내놓아 지수를 하락세로
    돌려놓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선경 태광산업등은 증안기금의 집중적인 매물세례에 속에서도
    상한가를 지키내 증안기금이 지수관리에는 성공했으나 장세 열기 진정에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증권계에서는 증안기금의 시장개입 양상등으로 미뤄볼때 증권당국이 최근의
    주식시장이 과열됐다고 보고 장세 진정을 위해 증안기금을 비롯한 기관
    투자가를 동원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감독원의 은행에 대한 주식매수자제요청,한국은행의 투신사 특융
    조기상환 요구,증권감독원의 증권사 특담 전액상환및 상품한도 초과분 매각
    지시등이 증권당국의 주가관리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시중자금유입 경기회복기대 남북관계호전기미등
    증시안팎의 여건이 좋아져 증안기금의 대규모 매물공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진정책이 상승세를 일시적으로 꺾을수는 있으나 주식시장의
    자율기능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일반투자자들만 피해를 보는등의 부작용이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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