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과 더불어 투신사의 주식형펀드에 수익자들이 몰리고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새해들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6조4천8백63억원으로 지난 연말보다 6백70억원이 증가
했다.
이는 새해들어 하루평균 2백20억원이상의 뭉치돈이 주식형펀드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주식형펀드는 지난해 9월중순 보장형펀드이 만기가 이어지면서 감소하기시
작하여 지난 연말 6조4천1백93억원를 기록, 한해동안 8백73억원이 빠져나
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들어 주식형펀드의 매각이 호조를 보이고있는 것은 주가 상승이 이어
지면서 스포트펀드등 조기결산이 가능한 펀드의 현금상환이 속속 이뤄지면
서 재투자와 함께 신규 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난데서 비롯되고있다.
투신사한관계자는 "그동안 기관들에 의해 선호됐던 스포트펀드가 최근들어
일반투자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있다"며 주식형펀드의 수탁고가 계
속 늘어 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투신사별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한국투신이 지난 연말보다 4백48억원이 늘
어난 2조3천8백80억원이며 대한투신은 2조6천1백52억원으로 3백21억원이
증가했다.
국민투신은 이와달리 지난 연말보다 99억원이 감소한 1조4천8백31억원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