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사관계에 대한 세계 52개국 국민들의 전망 가운데 한
국 국민들의 낙관 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갤럽국제조사기구(Gallup International)가 세계 52개국의 약
6만명을 대상으로 "94년의 전망"에 대해 동일한 문항으로 조사,
5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민들
의 48%는 "올해 노사분규가 93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응답했
으며 "증가할 것"이라는 답은 15%"비슷할 것"이라는 답은 21%였
다.
올해 노사분규가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의 세계 평균은 17%에
불과했으며 한국의 낙관적 응답비율(48%)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세계 52개국 중에서 가장 높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