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업체인 모닝글로리(대표 한중석)가 내전중인 소말리아에 문구류를
무상지원해 눈길.

이 회사는 현지에 파병중인 상록수부대가 소말리아 어린이들을 상대로한
임시학교 운영에 필요한 학용품 지원을 요청해와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
대책기구를 통해 노트 가위 자 연필 지우개등 2백만원어치를 무상지원한
것.

이번에 제공되는 문구류는 이달안으로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무상지원
이라는 의미와 함께 소말리아에 국산 문구류가 첫선을 보인다는 점도 눈길
을 끈다.

모닝글로리는 이밖에도 지난해 중국의 연변지역의 조선족학교와 독일의
외국인학교에도 학용품을 무상지원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중석 사장은 "모닝글로리의 문구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손익을
따지지않고 제공하고있다"며 앞으로도 자선사업형태의 문구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