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차는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로
13만9천9백27대가 팔려 2년 연속 베스트셀러카 위치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외에도 엑셀(13만8백75대)과 쏘나타(11만7천6백38
대)가 2,3위를 차지했다.

또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가 11만4천3백39대로 4위에,세피아가 10만3천19
대로 5위에 각각 올랐다.

이밖에 대우자동차의 르망(7만1천7백41대) 에스페로(6만4천8백99대)
프린스(5만6천1백1대) 티코(5만1천7백41대)가 6~9위를 차지했다.

10위는 현대정공의 지프형 자동차 갤로퍼로 3만5천7백74대가 팔렸다.

버스에서는 현대자동차 1t승합 그레이스가 5만5천5백65대가 팔려 기아
자동차 베스타(4만6백1대)를 제쳤으며 트럭에서는 기아의 와이드봉고가
9만2천8백53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현대의 포터(7만7천8백22대)를 크게
앞섰다.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