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주악기및 타악기의 수입이 크게 늘고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80년대들어 꾸준히 늘기 시작한 트럼펫 트럼본등
금관악기와 플루트 클라리넷 섹스폰등 목관악기를 포함하는 취주악기수입은
90년대들어 더욱 늘어나 수입증가폭이 90년 17.6% 91년 13.2% 92년 34.9%에
달했으며 올10월까지 지난해 동기보다 10.7%증가한 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북 캐스터네츠등 타악기 역시 지난 85년이후 수입이 늘기 시작해 10월말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증가한 1백43만달어치가 수입됐다.
취주악기의 경우 주로 일본 유럽 미국등으로부터 수입됐으며 타악기는 미
국 대만 등지의 제품이 수입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세계 최대 악기메이커인 일본의 야마하를 비롯 미국의 바하 프
랑스의 셀마사가 국내시장을 점유하고있으며 고전음악의 전통적 강국인 독
일의미라폰 BNS 멜톤사도 국내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