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스포츠용품업체인 대교엔터프라이즈(대표 서성준)가 프랑스의 패러글
라이더업체인 IPB사를 인수하고 이부문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이회사는 유럽지역으로의 수출을 강화하기위해 최근 프랑스 북부도시 에네
시시에 있는 패러글라이더업체를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프랑스 현지공장은 연간 1천여대의 패러글라이더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회사측은 현지공장의 확보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첨단제품을
보급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고급원단을 소재로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제조공법등을 적용해 최상의 비행조건을 갖출수 있는 제품을 다양
하게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한편 생산량의 99%를 미국 유럽 동남아등지로 수출하고 있는 대교는 해외
생산기지를 마련함에 따라 수출규모가 올해의 7백50만달러에서 내년에는 1천
2백만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