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공업, 초대형 유조선시장 진출...내년부터 본격 수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라중공업은 내년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시장에 진출키로 했다.
정인영 한라그룹회장은 29일 "삼호공단 조선소를 완공해 VLCC를 비롯한 조
선수주및 플랜트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라중공업은 내년 상반기중 VLCC를 수주,95년부터 가동할 삼호
공단 조선소에서 건조할 계획이다.
VLCC는 그동안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이 건조해 왔으나 지난 6월 삼성중공
업이 유공해운으로부터 27만8천DWT급 VLCC2척을 수주,이 시장에 새로 진출
했다. 한라가 내년부터 수주활동에 본격 나설 경우 VLCC시장에서의 치열한
4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한라중공업은 조선합리화 조치기간중인 지난해 6월 삼호공단에 조선소를
짓기로 하면서 업계합의에 따라 기존의 인천도크크기만큼 이전키로 했었다.
그러나 합리화조치가 올해말로 종료되고 내년부터 도크신증설이 업계자율
화에 맡겨짐에 따라 대규모 도크증설을 통해 VLCC수주에 나서기로 한 것으
로 보인다.
한라그룹은 지난해부터 삼호공단 조성에 나섰으며 조선소부지는 30만평정
도다. VLCC를 짓기 위해서는 길이 3백80m정도의 도크가 필요함에 따라 한라
중공업은 인천조선소도크(최대도크길이 2백20m)보다 훨씬 큰 규모의 조선소
를 건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라중공업은 조선및 플랜트수주확대외에 항공산업 산업설비 방위산업등을
집중 육성하고 자동차부품사업 기반조성에 전력할 계획이다.
정인영 한라그룹회장은 29일 "삼호공단 조선소를 완공해 VLCC를 비롯한 조
선수주및 플랜트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라중공업은 내년 상반기중 VLCC를 수주,95년부터 가동할 삼호
공단 조선소에서 건조할 계획이다.
VLCC는 그동안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이 건조해 왔으나 지난 6월 삼성중공
업이 유공해운으로부터 27만8천DWT급 VLCC2척을 수주,이 시장에 새로 진출
했다. 한라가 내년부터 수주활동에 본격 나설 경우 VLCC시장에서의 치열한
4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한라중공업은 조선합리화 조치기간중인 지난해 6월 삼호공단에 조선소를
짓기로 하면서 업계합의에 따라 기존의 인천도크크기만큼 이전키로 했었다.
그러나 합리화조치가 올해말로 종료되고 내년부터 도크신증설이 업계자율
화에 맡겨짐에 따라 대규모 도크증설을 통해 VLCC수주에 나서기로 한 것으
로 보인다.
한라그룹은 지난해부터 삼호공단 조성에 나섰으며 조선소부지는 30만평정
도다. VLCC를 짓기 위해서는 길이 3백80m정도의 도크가 필요함에 따라 한라
중공업은 인천조선소도크(최대도크길이 2백20m)보다 훨씬 큰 규모의 조선소
를 건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라중공업은 조선및 플랜트수주확대외에 항공산업 산업설비 방위산업등을
집중 육성하고 자동차부품사업 기반조성에 전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