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그린라운드(GR)에 대비하고 환경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과
학환경과를 폐지하는 대신 <>환경과 <>해양과 <>과학 원자력과 <>자원과등
4개과를 신설, 과학환경국(가칭)으로 확대개편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고위당국자는 28일 "최근 환경문제가 주요 외교쟁점이 되고 있고 무
역장벽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그린라운드의 출범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과학환경국설치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구환경 업무의 전담조직을 설치해 전문성은 물론 과학기술
원자력 해양업무의 교섭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의 산업이익
을 확보하고 새로운 지구환경질서 논의에 우리의 국익을 적극 반영시킬 방
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