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결산을 앞두고 이익을 내기 위해 보유주식이나 고정자산을 처분하
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다.
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음료는 22일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이
달중에 보람은행 주식 20만7천5백51주(지분율 0.94%)를 29억4천7백만원에
모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또 진로종합식품은 지난 10일 장부가액 49억6천만원인 제주공장을 오는 27
일 63억2천6백만원에 매각,재무구조를 개선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호남식품도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원 백화 전북투자금융
등의출자지분을 지난6일 모두 처분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미원 주식 13만7백38주(지분율 1.94%)를 22억4천만원에,백화 주
식 9만2천6주(6.57%)를 15억7천만원에,전북투자금융 주식 5만3천34주(2.65%
)를 12억7천만원에 각각 매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