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의 SI사업으로는 최대규모로 꼽히는 국세 통합전산망구축사업이
럭키금성 계열사인 STM을 주간사로 하고 삼성데이타시스템, 포스데이타, 쌍
용, 데이콤 등 5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형성해 추진된다.
국세청은 22일 96년 이후 실시예정인 금융소득 종합과세 등에 대비한 통합
전산망 구축 프로젝트를 이같이 실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94년부터 95년까지 2년간 추진될 이 프로젝트를 위해 올해 20억
원 ,내년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프로젝트는 HW 및 SW를 포함
해 총 1천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국내 공공부문 SI 사업으로는 최대규모다.
한편 국세통합전산망이 완료되면 법인세, 재산세, 부가세, 소득세, 징수부
문 등 5개 업무가 모두 전산화되고 개인별 관련자료 DB구축이 가능해지며
네트웍을 통해 전국의 일선 세무기관들이 모두 온라인으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