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명원) 김덕재 검사는 22일 면허없이 의료행
위를 해 온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등)로 조병군씨(50.
안산시 본오동)등 돌팔이 한의사 4명을 구속하고 무면허 한의사 성유녕씨(
71.의왕시 고천동)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 했다.
조씨는 지난 1월부터 안산시 본오동 930 자신의 집에 자주파측정기,적외선
치료기,쑥뜸기등 한의료 장비를 불법으로 설치해 놓고 찾아온 환자들을 상
대로 돈을 받고 한달 평균 10여명에게 불법의료행위를 해 온 혐의다.
불구속입건된 성씨는 지난해 7월 경기가 있어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온 이
모군(7.안산시 본오동)을 치료하다 손바닥 동맥을 파열시킨 혐의를 받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