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기장인 7인전이 23일까지 서울 경복궁내 전통공예관에서 열리고 있다. 발물레와 장작가마에 의한 전통도예기법을 고수하는 사기장 7명의 발표전. 일생을 흙 불과 더불어 살아온 홍재표 천한봉 김 기 김응한 김윤태 김태한 서광수씨가 청자 분청 백자등 우리고유의 전통도자기를 내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3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당근, 서울시와 클린주택 MOU 체결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서울시와 안전한 임대차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클린임대인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황도연 당근 대표, 곽산업 KB국민은행 부행장, 민지영 직방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당근은 서울시로부터 클린주택 리스트를 제공받게 된다. 클린주택은 서울시에 등록된 클린임대인이 보유한 임차주택으로 권리관계가 깨끗한 매물을 뜻한다.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당근은 부동산 게시판에 올라온 매물 중 클린주택 인증을 받은 매물에 별도 클린마크 표기를 해 이용자들이 클린주택 인증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동산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요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해 더욱 믿을 수 있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당근은 해당 서비스와 관련해 서울시와 제반 사항 등을 논의해 도입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쿼리파이, 아리노부 케이조 일본 대표 영입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쿼리파이가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위해 쿼리파이 재팬을 론칭하고 아리노부 케이조 일본 대표를 영입했다. 35년 이상 일본 IT 업계 경력을 가지고 있는 아리노부 대표는 유수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세일즈 및 마케팅을 총괄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해 온 데이터 전문가다. 아리노부 대표는 최근 일본 소프트웨어 서비스 전문 기업 아시스토에 체커를 소개하며 두 기업 간의 파트너십 체결을 주도했다. 쿼리파이 합류 이전에는 AI
5개 국내 완성차 업체의 지난달 내수 판매가 전년보다 10% 넘게 줄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자동차 ‘판매 절벽’이 현실화하는 양상이다.현대자동차, 기아, KG모빌리티, GM, 르노 등이 3일 발표한 5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5개사의 내수 판매량은 총 11만6552대로 집계됐다. 작년 5월(13만300대)과 비교하면 10.5% 감소했다.올해 들어 새로운 모델의 차종이 부족했던 데다 할부금리 상승 등 소비 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상반기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일몰을 앞두고 막판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역기저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2200대, 해외 29만40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35만6223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9.4% 줄었지만, 해외 판매는 4.7%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아차의 5월 전체 판매는 2.1% 줄어든 26만4313대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4만61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8.3% 줄었고, 해외 판매는 21만7819대로 0.6% 줄었다.GM은 지난달 내수 판매가 2340대로 전년 대비 50.8% 급감한데 비해 수출은 4만8584대로 같은 기간 37.8% 증가했다. KG모빌리티는 5월 전년 동기 16.6% 감소한 8130대(내수 4001대, 수출 4129대)를 판매했다. 르노는 지난달 내수 판매가 전년대비 6.8% 늘어난 1901대로, 유일하게 성장했다. 수출은 4777대로 45.7% 급감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2차전지 검사시스템 전문기업 아이비젼웍스가 하나금융24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 본격화에 나섰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비젼웍스는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뒤 같은 달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아이비젼웍스와 하나금융24호스팩의 1주당 합병가액은 3871원과 2000원으로, 양사 간 합병비율은 1대0.5166624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3369만7965주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7월 12일 진행된다. 8월 14일 합병기일을 거쳐 9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길기재 아이비젼웍스 대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EV), 휴대용 전자기기 등이 대중화되고 2차전지가 생활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배터리 제조 과정의 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2차전지 검사시스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5년 설립된 아이비젼웍스는 2차전지 제조 전체 공정(전극-조립-팩)에 적용되는 검사 기기 납품 경험을 갖고 있다.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 고객사의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2차전지 전문 검사기기를 맞춤 설계해 차별화된 고객밀착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아이비젼웍스의 작년 연간 매출액은 232억4169만원, 영업이익은 27억7109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6억6904만원을 기록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