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일본정부는 올해 경상수지흑자규모(추정치)를 당초의 1
천1백55억달러에서 1천3백50억달러로 확대수정할 것이라고 니혼 게이자이(
일본경제)신문이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러한 경상수지흑자의 증가는 엔화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J
곡선효과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신문은 올해 상반기중 6백37억달러의 경상수지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히
고 이러한 추세를 감안할때 연간기준으로 본 올해 경상수지흑자는 1천3백50
억달러로 지금까지 최고치였던 지난해의 1천2백59억달러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올해 무역흑자도 당초의 1천3백50억달러보다 늘어난 1천4백50억
달러로 확대수정할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