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국산쌀의 품질을 현재보다 크게 향상시키고 쌀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01년까지 전국 주요 미곡생산지역에 모두 7백개의 미곡종

합처리장을 건설키로 했다.

정부의 이런 방침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타결에 따라 95년부터 도입될 값

싼 수입쌀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양질미생산과 유통구조의 개선이 최우선적

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