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들이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서도 심장병에 덜 걸리는 것은 반주로
마시는 와인때문이 아니라 야채를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오리건 보건대의
W 코너박사가 최근 발표했다.

코너박사는 프랑스가 지방이 많은 음식으로 유명한데도 심장병발생률은
선진국중 최저를 기록하는 소위 "프랑스역설"과 관련,"주원인은 와인이
아니라 야채때문"이라고 말했다.

야채에는 콜레스테롤형성을 억제하는 노화방지제라는 물질이 함유돼있으며
프랑스음식은 조리시 기름을 사용해도 올리브유같은 야채유를 주로 사용
한다.

그러나 캘리포니아대의 마이클 크리크박사는 "와인에도 노화방지제가
함유돼있는 증거가 있다"면서 식사때 소량의 와인을 마시는 프랑스인들의
습관은 콜레스테롤 형성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