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7월부터 우편물 종별체계가 바뀌면서 빠른우편과 보통우편으로 2원화된
다. 또 오는 97년에는 우편사업이 공사화돼 경영합리화 및 우정적자가 해소
될 전망이다.
체신부는 17일 내용과 형태분류에 따라 1~4종으로 되어있는 우편물 종별체
계를 송달속도에 따른 체계로 전면개편, 94년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체신부는 빠른우편은 접수 다음날 배달하되 요금을 접수후 4일이내에 배달
되는 보통우편의 두배로 책정할 예정이다.
우편물 종별체계 개편으로 서적 정기간행물등도 지금 요금보다 비싸질 전망
인데 체신부는 정기간행물에 대한 요금감액제등을 도입,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