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은행권에선 2백45만주정도를 매수주문하고 1백만주가량을
매도물량으로 내놓았다. 반면 투신사들은 약4백만주를 사들이고
4백55만주정도를 처분하려 했으며 보험사들도 "사자"물량은 90만주선인데
비해 "팔자"물량이 1백75만주정도에 달해 매도우위전략을 구사했다.
연기금등은 85만주가량의 매수주문과 70만주수준의 매도주문으로 매수쪽이
우세한 분위기였다. 이에따라 증권사를 제외한 기관들은 모두 8백20만주
정도의 매수주문에 비해 매도주문은 8백만주가량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기관들의 주요 매매주문동향을 보면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매수=대우전자(45) 한전(43.6) 금성사(23.5) 동국제강(20.5)
삼성전자(18.5) 기아자동차(17) 현대자동차(15.5) 현대건설(15.3) 대한항공
삼미특수강(각15.2) 포철(15.1) 럭키증권(13.8) 현대자동차우선주(13.2)
<>매도=한전(34.4) 금성사(30.5) 현대강관(27.8) 현대자동차(26.4)
상업은행(19.2) 대우증권(14.9) 쌍용정유(14.5) 삼성전자 유공(각13.4)
한편 외국인들은 신탁은행 신한은행 경기은행등과 후발우량주를 중심으로
1백1만주를 사들이고 44만주를 처분해 57만주의 순매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