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 자막등의 형태로 온라인 광고활동을 펼치는 기업들이 계속 늘어나 PC
통신이 새로운 광고매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국내 양대 PC통신서비스인 하이텔과 천리안을 제공하는 한국PC통신과 데이
콤에 따르면 이들 서비스에 광고.홍보DB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14일 현재 하
이텔 44개사,천리안 21개사등 모두 65개사에 달하고 있다.
하이텔의 ''홍보.광고''란 이용업체는 지난해에는 주로 컴퓨터 및 통신과 관
련된 7개업체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보험,자동차판매,광고대행사,건설회사등
으로 업종이 다양화되면서 43개사가 추가됐는데 계약만료된 6개사를 제외한
44개사가 계속 이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아주대학과 한성대학등 2개대
학이 하이텔에 신입생모집요강을 실었으며 지난해 대통령선거때는 민자.민
주 양당 이 유료로 후보이미지와 정책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