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의 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내 농가와 생산자단체들이 생산품을 특
화시키고 고유상표를 붙이는 등 제품의 경쟁력 강화 노력이 활발 하다.
14일 농림수산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가와 생산자단체들은 최근 지역특
색미와 유기농산물 등 부가가치가 높은 농산물을 잇따라 상품화하는 한편쇠
고기,돼지고기 등에 고유상표를 사용하는등 차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의 단위조합들은 ''계화간척미'', ''여주관광특미'', ''철원특미'', ''경기이
천쌀'',''오창청결미'' 등 지역특색미를 20kg 10kg단위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
으며 8kg,4kg등 슈퍼나 편의점용 소분포장제품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들제품은 일반쌀보다 10-13% 비싼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데도 매년 두배
가량판매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