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1일 쌀시장개방에 따른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국회에 계
류중인 지역균형개발및 지방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법률안과 농어촌정비법등
농촌진흥관련법안들의 이번 회기내 처리가 시급하다고 보고있으나 야당의
장외투쟁등의 이유로 입법이 지연되고있는데 대해 유감을 표시.

김종호정책위의장은 이날 "지금은 야당이 장외투쟁이나 하고있을 때가 아
니다"면서 "국제화 개방화라는 냉엄한 국제현실속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국회안에서 진지하게 대책을 수립해야할것"이라고 민주당측에 화살.

서상목정책조정실장도 "농촌진흥관련법안들의 입법추진이 절실한 상황인데
국회농림수산위의 경우 민주당이 좀처럼 위원회회의에 참석할 기색을 보이
지않고있어 이들법안의 입법이 해를 넘길 공산이 크다"고 우려.

서실장은 특히 "농촌지역발전의 극대화를 위해 당정협의과정에서 건설부가
입안한 지역균형개발법과 상공자원부가 성안한 지방중기육성법안을 하나의
법안으로 묶어 건설위에 상정했으나 엉뚱하게도 민주당 박모의원이 이 지방
중기육성법안을 "도용",상공자원위에 의원입법으로 제출하면서 소관상임위
인 건설위소속 민주당의원들에게 법안의 분리를 요구,법안심의가 차질을 빚
고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