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국무총리는 9일 "내각은 앞으로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이최종 타
결되는 대로 이에따른 모든 대응조치를 범정부적으로 강구해 나가라"고 지
시했다.
황총리는 이날 각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에서는김영삼대통령의 담화문이 담고있는 정책방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종
합대책을 마련,국무회의에 보고하라"며 "그 시행에도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쌀시장 개방협상의 세부내용을 국민에게 알릴 수 없었던 점을 안타
깝게생각한다"며 "오늘 담화로 국민들이 쌀시장 개방과 관련한 대통령의 충
정을 이해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오인환공보처장관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