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치안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부산과 인천에 경찰서 2개소를 신설
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모두 15개 파출소를 증설키로 했다.
경찰은 이달 중순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직제개정안이 확정되는 대로
개서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새로 신설되는 경찰서는 부산시 강서구 일대를 관할하게 될 강서서와 인
천시 북구의 계양서로 각각 부산 북부서와 경기 부평서 서부서 관할 일부
지역의 치안업무를 나눠 맡게 된다.
파출소는 이들 신설서 소속 이외에 서울노원경찰서 중계파출소 등 15개
가 신설되거나 기존 파출소에서 분리된다.
경찰은 현재 신도시아파트 건설로 치안수요가 급증한 분당 일원에도 경
찰서 신설을 추진, 내년 하반기 중에 문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