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2가 131의2 지하철
5호선 공사장 바닥에 30대 남자 1명이 추락,숨진것을 현장 크레
인 기사 권오준씨(38)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권씨에 따르면 이날 철골구조물을 투입하기 위해 공사장 위를 덮
고 있던 철판을 크레인으로 들어내고 작업을 하고 있던 중갑자기
30대 초반의 남자가 현장으로 걸어오다 열린 철판 사이지하 28m 바
닥으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숨진 남자의 신원파악에 나서는 한편 공사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