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개방 반대를 외치는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쌀과 기초농산물 수입개방저지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서울역 광
장에서 3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가진데 이어 8일에는 회원 1백여명이
"범국민 비상시국회의"를 갖고 쌀개방에 대한 정부의 분명한 결단을 촉구하
는 성명을 발표했다.
범대위는 성명에서 "7일 서울역광장에서 확인된 국민의 쌀개방 반대 의지
는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 나갈 투쟁의 전주곡"이라며 "정부는 쌀개방 저
지가 국민적인 기대와 열망임을 인정하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대위는 또 정부에 대해 *쌀을 비롯한 기초농축산물 개방 이 행계획서를
제출할때 공란으로 제출할 것 *경제관료 전원퇴진 * 쌀개방문제에 대한 국
민투표등을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