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중소기업들이 신용보증기관으로부터 신용보증을 받기가 올해보다
배이상 힘들어질것으로 예상된다.
재무부관계자는 7일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은 내년도 신용보증
공급규모(순증기준)를 올해 예상실적치(2조5천5백억원)보다 50%가까이 줄어
든 1조3천억원으로 책정,승인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같은 보증규모는 두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업무계획에서 목표한 보증실적
1조8천억원보다 27.8% 줄어든것은 물론 연말까지의 순증예상치 2조5천5백억
원보다 49%감소한 것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올 연말까지의 예상실적치 1조6천억원보다 68.8%줄어든 5
천억원규모로 내년도 신용보증순증규모를 계획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당초
올해 신용보증순증규모를 1조3천억원으로 계획했으나 금융실명제실시로 연
말까지 1조6천억원이 증가할것으로 예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