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7일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에 편승,음식료.목욕료 등 개인서비
스 요금이 기습 인상될 우려가 크다고 보고 합동단속반을 집중투입해 요금
인상을 억제키로 했다.
임경호 내무차관보는 경제기획원,교육부 등 관계부처 국장이 참석한 가운
데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대책반"회의를 열고 오는 15일부터 내년 설날(94.
2.10)까지를"개인서비스요금 안정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1천7백74개 합
동단속반 가동 <>개인서비스 관련 사업자단체 간담회 개최등을 통해 음식
료 목욕료 학원수강료 등개인서비스 요금의 인상을 억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내무부는 내년초 교통 유류 상수도요금등 공공요금이 대폭 인상될 경
우서민의 부담이 가중되고 물가관리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부처및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 시기를 내년4월
이후로 분산 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