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쌀 시장 개방을 포함한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타결이 확실시되면
서 농민과 사회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증권가에서는 U
R 타결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한다.

선진국의 각종 수입장벽과 개도국의 관세장벽이 완화되면서 수출산업은 국
제적 경쟁력을 갖춘 업종을 중심으로 오히려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으
며 금융시장의 개방 역시 증시의 활성화에 플러스 요인이 되리란 얘기다.

대우증권은 7일 "자동차.전자.1차금속.도소매업.운수등을 긍정적 측면이강
한 업종,조립금속.기계.제약.섬유.의료.정밀기기등을 부정적 측면이 강한업
종으로 볼 수 있으나 구체적인 호, 불호는 개별기업의 사정에 따라 큰 차이
가 있게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