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여동안 유.무죄 공방으로 관심을 끌었던 우지라면 사건 1심 19차 공판
이 1년여만에 재개돼 7일 오후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곽동효부장판
사) 심리로 열린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심리를 모두 마치고 구형을 하게 한뒤 다음 공판
에서 선고를 내릴 방침이어서 이 사건에 대한 일차적인 법적 심판이 올해안
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건 재판은 그 결과에 따라 (주)삼양식품공업 등 해당기업이 엄청난 액
수의 벌금을 물거나 검찰의 명예실추 및 국가의 손해배상이 예상돼 큰 관심
을 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