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이 독일 브라운관용 유리공장을 인수,이곳에서 가동중인 삼성전관
브라운관공장과 연계 생산체제를 갖춘다.
삼성코닝은 4일 베를린에있는 국영 유리제조업체인 FGT사를 인수키로 독일
신탁청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코닝은 현재 협상중인 매입금액등 구체적인 인수조건이 확정되는 내년
상반기중 경영권을 넘겨받아 브라운관유리 생산에 나설 계획인데 5백명의
현지인력을 고용하는 대가로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인수하게 되는것으로
알려졌다.
대지 4만5천평 건평 2만평규모인 이공장은 본격 가동되면 컬러브라운관을
연간 1백20만개 만들수있는 유리를 생산, 대부분의 물량을 차로 2시간거리
에있는 삼성전관브라운관공장(SEB사)에 공급하고 나머지는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브라운관공장에 판매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