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읽는법] 당기순이익 허실..경영자 의사따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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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이해관계자들이 회사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때 회사의 영업
실적을 판가름하는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우선 고려하게 된다.
당기순이익이 많고 적음에 따라 수익력과 배당률이 자연스럽게 결정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수입에서 비용을 차감하여 산출되는
당기순이익이 경영자의 의사결정에 따라 상당부분 다르게 표시될수
있다는 점이다.
첫째 수입측면에서 "특별이익"의 계상을 통해 경영자는 회사의
당기순익을 변경시킬수 있다.
예를들어 갑회사와 을회사가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1억원으로
똑같이 계상했다고 하더라도 갑회사는 양호한 영업실적을 냈고 을
회사는 영업실적이 저조해 사실상 손실을 냈으나 토지등을 매각해
이익을 낸 것으로 얼마든시 표시할수 있다.
이때 갑을 두회사의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은 같다고 하더라도 질적
으로는 많은 차이가 있다.
갑회사는 경기부진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다음에도 비슷한 이익을
기대할수 있으나, 을회사의 경우에는 영업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많다고 보아야 한다.
그래서 재무제표에서는 영업에 의해 발생된 이익과 구분해서 토지
매각등에 의해 발생되는 임시적 비경상적인 이익은 "특별이익"으로
분류하여 손익계산서에 표시하고 있다는 점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둘째 비용측면에서도 감가상각방법을 변경해 당기순이익을 변경할수
있다. 실례로 내용연수 3년인 100만원짜리 기계를 구입했을때 매년
같은 금액으로 비용을 계산하는 정액법을 택할 경우 30만원의 비용이
계상된다. 그러나 구입초기에 비용을 많이 계산하여 매년 일정률로
비용을 계산하는 정률법을 택할 경우에는 같은 해에 54만원을 비용으로
계상한다. 이때 세금을 무시하면 정액법을 선택한 경우가 정률법을
택한 경우보다 당기순이익이 24만원 더 계상된다.
당기순이익의 표시액이 이처럼 달라질수 있는 것은 경영자가 선택할수
있는 합법적인 선택의 결과이다. 따라서 회사의 이해관계자들이
재무제표를 볼때 당기순이익의 많고 적음을 보고 경제적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많은 위험이 따른다.
적어도 이익발생의 원천이 무엇이며 회사가 어떤 결산정책을 택하고
있는지 주의깊게 살펴보고 판단해야 한다. 당기순이익은 산출방법에
따라 그 내용이 판이하게 달라질수 있기 때문이다.
< 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
실적을 판가름하는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우선 고려하게 된다.
당기순이익이 많고 적음에 따라 수익력과 배당률이 자연스럽게 결정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수입에서 비용을 차감하여 산출되는
당기순이익이 경영자의 의사결정에 따라 상당부분 다르게 표시될수
있다는 점이다.
첫째 수입측면에서 "특별이익"의 계상을 통해 경영자는 회사의
당기순익을 변경시킬수 있다.
예를들어 갑회사와 을회사가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1억원으로
똑같이 계상했다고 하더라도 갑회사는 양호한 영업실적을 냈고 을
회사는 영업실적이 저조해 사실상 손실을 냈으나 토지등을 매각해
이익을 낸 것으로 얼마든시 표시할수 있다.
이때 갑을 두회사의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은 같다고 하더라도 질적
으로는 많은 차이가 있다.
갑회사는 경기부진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다음에도 비슷한 이익을
기대할수 있으나, 을회사의 경우에는 영업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많다고 보아야 한다.
그래서 재무제표에서는 영업에 의해 발생된 이익과 구분해서 토지
매각등에 의해 발생되는 임시적 비경상적인 이익은 "특별이익"으로
분류하여 손익계산서에 표시하고 있다는 점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둘째 비용측면에서도 감가상각방법을 변경해 당기순이익을 변경할수
있다. 실례로 내용연수 3년인 100만원짜리 기계를 구입했을때 매년
같은 금액으로 비용을 계산하는 정액법을 택할 경우 30만원의 비용이
계상된다. 그러나 구입초기에 비용을 많이 계산하여 매년 일정률로
비용을 계산하는 정률법을 택할 경우에는 같은 해에 54만원을 비용으로
계상한다. 이때 세금을 무시하면 정액법을 선택한 경우가 정률법을
택한 경우보다 당기순이익이 24만원 더 계상된다.
당기순이익의 표시액이 이처럼 달라질수 있는 것은 경영자가 선택할수
있는 합법적인 선택의 결과이다. 따라서 회사의 이해관계자들이
재무제표를 볼때 당기순이익의 많고 적음을 보고 경제적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많은 위험이 따른다.
적어도 이익발생의 원천이 무엇이며 회사가 어떤 결산정책을 택하고
있는지 주의깊게 살펴보고 판단해야 한다. 당기순이익은 산출방법에
따라 그 내용이 판이하게 달라질수 있기 때문이다.
< 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