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가 4일로 창립50주년을 맞는다. 김동수회장과 김은수사장형제
가 경영하는 이회사는 43년 청주에서 설립된 충북제도사가 모체가 됐다.
59년 선친인 김종호씨가 이회사를 인수했고 67년 상호를 한국도자기로 바
꾼뒤 오늘에 이르고있다. 창업초기 사기그릇생산으로 출발했던 이회사는 지
금은 본차이나 슈퍼스트롱등 고급도자기전문회사로 성장,내수는 물론 50여
개국에 수출하고있다.
한국도자기는 청주의 6개공장과 인도네시아공장을 합쳐 도자기의 월간 생
산능력이 5백만피스로 생산능력면으로는 세계최대메이커로 꼽힌다.
이회사는 한도통상 한국특수도자기 수안보파크호텔 로제화장품 인도네시아
합작공장인 한국세라믹인도네시아등 5개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기업군으로 발
돋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