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역도연맹은 2일 공석중인 회장에 이내흔 현대건설 사장(58)을 추대
하기로 했다.

연맹은 오는 11일 올림픽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정기 대의원총회
에서 이사장을 회장에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연맹은 지난 1년여 동안의 회장 공석으로 외부의 지원이 끊기는 바람에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호주)에 미니선수단을 파견하는등 협회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전고-성균관대를 졸업한 이사장은 지난 84년부터 대한배구협회 부회장
을 역임하는 등 그동안 체육계와 꾸준한 인연을 맺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