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 새한국당 등 야권 3당은 2일 여야간 최대쟁점인 안기부법 개정
문제와 관련, 수사권폐지등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예산안의 법정시한내
처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이기택 민주.김동길 국민.이종찬 새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시내 가든호
텔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정기국회 운영문제를 논의, 이렇게 합의했다.

3당 대표들은 또 쌀시장 개방이 우리의 농촌을 말살시키는 결과를 가져오
게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쌀시장 개방저지를 위해 농민 및 사회단
체들과 연대투쟁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