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주가가 상승한데는 기관투자가와 더불어 외국인 매수의 힘이 컸다.

금년에만 외국인투자 순유입액이 5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국내 기관과는
달리 매매회전율이 작으므로 최근 고객예탁금의 큰 유입없이 주가를 밀어
올릴 수 있었던 요인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여기에 조만간 일본계 자금도
유입될 전망이다.

일본 주식관계자들의 말을 들으면 예를들어 식품업종의 경우 일본에도
식품업종이 있지만 자신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잘아는 업종 위주로 투자할
생각이라 한다.

반도체 철강 자동차등이 일본에서도 잘 통한다. 또한 각업종의 대표종목
위주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듯하다. 내년의 점진적 경기회복과 맞물려
일부 우량대형주의 주가선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