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의 대일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92년 하반기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돈육의 대일수출
은 금년 상반기 총1만1천t 5천8백14만달러(한화 4백74억8천만원상당)로 전년
동기보다 1백25%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이 돈육의 대일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것은 세계 최대의 돈육수입국인
일본이 공해문제 인건비상승 등으로 생산량이 격감, 수입량을 크게 늘린데다
금년 1월부터 실시된 정부의 수출장려기금지급(수출돈 1마리당 1만원) 및 국
내 돈가의 하락, 엔고현상등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