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아트란 상표로 널리 알려진 양식기 제조업체인 경동산업(대표 최용재)
이 29일 서울민사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삼환기업계열사인 경동산업의 주식은 이에따라 30일 하룻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오는 12월1일부터 관리대상종목에 편입돼 주식거래가 재개된다.

경동산업은 `키친아트''라는 고유브랜드를 개발, 주방용품의 패션화와 고급
화로 내수시장 진출을 추진해왔으나 최근들어 경기 침체등의 영향으로 자금
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들어 상장기업이 부도를 내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는 이번이 7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