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채권시장] 공급위축/매수도 소극적..수익률 안정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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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자금사정의 안정이 장기화 되고 있어 채권시장도 안정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마땅한 자금운용처를 찾지못한 금융기관들리 수익률하락에 저항감
을 갖고 있어 큰 폭의 하락 가능성은 많지 않은 상태다.
지난주에는 투신사등에 대한 통안채 배정으로 통화관리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채권수익률이 반등했다. 총통화 증가율이 18%대로 안정돼있는
등 한은측에서도 크게 우려하지않고 있어 통화환수에 대한 우려는 감소되고
있다. 다만 금융단국이 내년도 통화관리를 위해 연말의 총통화증가율을
낮추려 시도할 경우 심리적인 부담을 줄 가능성은 남았다.
월말 세금납부등의 자금수요가 있으나 통상적인 부담에 지나지 않아 자금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법인들은 이미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 놓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은행신탁계정과 단자등 여유자금을 다른 금융기관을 통해 운용함으로서
외형상 수탁고가 증가하는 거품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채권시장의 수급상태도 크게 호전되고 있다. 이번주 회사채발행 물량이
1,782억원으로 절대규모가 작은데다 1,519억원 수준의 만기물량에 비해서도
순증분이 많지 않다.
또한 CD(양도성예금증서)와 개발신탁수익증권등 구동안 많이 공금됐던
물량의 발행한도가 거의 소진돼 대체 투자수단도 축소됐다.금융채도 올해
한도를 거의 채워 발행이 위축될 전망이다.
12월중 회사채 발행 신청물량이 1조5,000억원대로 줄어든 점도 채권물량
감소가 연말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보유채권을 줄이려는 일부 증권사의 이식매물과 그동안 발행한 회사채를
되가져갔던 법인들의 매물을 꾸준히 시장에 나와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려는 세력도 떠오르지 않고 있다. 자금에
여유가 있는 은행신탁계정에서는 수익률 추가하락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소극적인 매수부담이 에상된다.
수익률하락을 선도했던 증권사들은 보유 채권규모가 많아 줄여야 할
형편이고 나머지 증권사들도 점진적인 매도에 나설 뜻을 비치고 있다.
이에따라 채권전문가들은 채권수익률이 현 수준에서 당분간 안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성택 기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마땅한 자금운용처를 찾지못한 금융기관들리 수익률하락에 저항감
을 갖고 있어 큰 폭의 하락 가능성은 많지 않은 상태다.
지난주에는 투신사등에 대한 통안채 배정으로 통화관리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채권수익률이 반등했다. 총통화 증가율이 18%대로 안정돼있는
등 한은측에서도 크게 우려하지않고 있어 통화환수에 대한 우려는 감소되고
있다. 다만 금융단국이 내년도 통화관리를 위해 연말의 총통화증가율을
낮추려 시도할 경우 심리적인 부담을 줄 가능성은 남았다.
월말 세금납부등의 자금수요가 있으나 통상적인 부담에 지나지 않아 자금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법인들은 이미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 놓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은행신탁계정과 단자등 여유자금을 다른 금융기관을 통해 운용함으로서
외형상 수탁고가 증가하는 거품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채권시장의 수급상태도 크게 호전되고 있다. 이번주 회사채발행 물량이
1,782억원으로 절대규모가 작은데다 1,519억원 수준의 만기물량에 비해서도
순증분이 많지 않다.
또한 CD(양도성예금증서)와 개발신탁수익증권등 구동안 많이 공금됐던
물량의 발행한도가 거의 소진돼 대체 투자수단도 축소됐다.금융채도 올해
한도를 거의 채워 발행이 위축될 전망이다.
12월중 회사채 발행 신청물량이 1조5,000억원대로 줄어든 점도 채권물량
감소가 연말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보유채권을 줄이려는 일부 증권사의 이식매물과 그동안 발행한 회사채를
되가져갔던 법인들의 매물을 꾸준히 시장에 나와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려는 세력도 떠오르지 않고 있다. 자금에
여유가 있는 은행신탁계정에서는 수익률 추가하락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소극적인 매수부담이 에상된다.
수익률하락을 선도했던 증권사들은 보유 채권규모가 많아 줄여야 할
형편이고 나머지 증권사들도 점진적인 매도에 나설 뜻을 비치고 있다.
이에따라 채권전문가들은 채권수익률이 현 수준에서 당분간 안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