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역현장체험근무제도를 실시,현장근로자들과 경영진간의 이해폭을 넓히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이번에는 협력업체 사장들을 이제도에 참여시켜 눈길.
현대자동차는 2천여 협력업체들로 구성된 협동회사장들을 울산공장으로 초
대,조립라인의 생산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회사의 부품현황을 파악하는 기
회를 제공.
지난26일 1차로 헤드램프를 생산하는 (주)삼립전기 이충곤사장을 비롯한
협동회소속 15개회사 사장단은 자신들이 납품한 부품이 쓰이는 생산라인에
서 직접 작업을 했으며 작업후 근로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부품의 문
제점을 집중 토론.
회사측은 중역현장체험근무제도를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개방한데 대해 "자
동차산업이 부품업체들과의 상호보완적 노력없이는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인
식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이제도가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