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그룹의 정태수회장이 최근 한보철강주식을 대량매입해 관심.

정회장은 지난18일부터 22일사이에 73억9천9백만원을 동원,동사주식
50만6백주를 사들이는등 지난달과 이달에만 모두 1백20만6백주의
한보철강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

이에따라 정회장의 한보철강 지분율은 지난9월말의 27. 04%에서 현재는
34. 55%(5백52만7천8백17주)로 크게 높아졌다.

정회장은 지난18일 비록 6백주에 불과하기는하지만 아들인 정원근
한보철강사장이 갖고있던 주식을 장외로 사들이기도.

정회장이 이처럼 한보철강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하자 증권계에서는
정회장의 경영일선 복귀문제등과 관련시켜 큰관심을 나타내기도.

이에대해 한보그룹의 한관계자는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고
그룹계열사주식을 대출담보로 제공키로했던 은행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

<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