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공해 명태자원 평가 및 조업재개문제 등을 논의할 제9차 베링공해관계
국 회의가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다.

한국.일본.중국.폴란드.미국.러시아 등 6개국 대표가 참석하는 이번 회의
에서는 조업재개문제와 조업재개 때의 허용어획량 및 배분문제 등을 집중논
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발신기 부착 및 업저버 탑승 등 이행강제제도 등을
포함한 `베링공해 생물자원 보존 관리에 관한 협약''이 채택될 예정이고, 내
년 3월 유엔 어족보존회의를 앞두고 경계왕래 어족 및 공해상 어족 자원 보
존을 위한 선례가 된다는 점에서 회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